저는 CRS 먹이용으로 사료외에는 시금치를 주로 먹입니다. 특히 이마트에서 파는 유기농시금치 만 먹입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무농약, 저농약, 친환경 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조금씩 다 다릅니다.

한번 살펴보자면

 

저농약은 화학비료 사용과 농약 살포 횟수, 잔류 농약이 모두 허용 기준의 절반 이하여야 합니다.

무농약 농산물은 유기합성농약은 쓰지 않고 화학비료를 권장 사용량의 3분의 1 이내로 사용한 농산물이고요.

유기농농약과 화학비료를 아예 쓰지 않고 키운 농산물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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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약한 CRS가 농약 들어간 시금치를 주다 자칫 잘못하면 몰살 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어서 조심스러워서 유기농만 먹입니다. 유기농은 다른 마트들에서는 안파는데 이마트에서만 팔더군요. 그런데 유기농 시금치가 날씨가 너무 춥거나 기온이 어떻거나 하면 또 안나와서 못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번에도 사려고 했는데 시금치가 없다는 소리를 듣고 어쩔수 없이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열무를 먹이는 분들이 있다길래 저도 열무를 사왔습니다.

물이 끓으면 가스를 끄고 그 물에 10분쯤 넣어놔서 데친다음 꺼내서 3잎 정도씩 나눠서 크린랩에 약간의 물과 같이 담아 얼려놓습니다.

필요할때마다 한봉지씩 꺼내서 녹여서 급여하면 됩니다.

 

시금치만큼 먹이 반응이 좋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더군요. 물론 시금치만큼 영양가가 많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꿩대신 닭이라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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